진로탐색과 취업목표 설정 및 취업성공 동기 부여
[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 홍)가 지난 22~23일 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 함께하는 '2022 지역 대학 연합 항공승무원 취업도약 캠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및 지역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센터에 따르면 첫째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캠프(레벨1)에서는 티웨이항공 이승현 대구공항 객실 총괄팀장의 항공승무원 취업전략특강, 티웨이항공 현직승무원 및 에어부산 현직 승무원과 함께하는 릴레이 취업멘토링, 취업지원관의 합격을 부르는 취업면접 특강, 청년고용정책설명회 순서로 구성돼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 주요 5개 대학 항공승무원 취업준비생 80명은 대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 김포공항을 거쳐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체험 비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비행시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함께 탑승한 티웨이 항공 승무원들과 기내 이·착륙, 기내방송, 각종 승객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했다.
캠프(레벨2)는 비행 중 항공승무원의 직무를 현직 승무원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체험해,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취업목표 설정 및 취업성공에 대한 확실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번 체험실습에 참가한 대구한의대 이지은(항공서비스학전공 2학년)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체험실습의 기회가 많이 사라졌는데 이런 체험을 하게 해준 학교와 학과에 감사하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해 꼭 항공승무원이 되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 홍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으로 졸업생과 지역 청년 모두가 성공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