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보 캠페인은 지난해 K리그1 우승·준우승팀인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개막전을 찾은 3만여 명의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합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과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위해 경남의 파프리카와 울산의 배즙을 배부해 이목을 끌었다.
울산현대축구단(대표 김광국)은 홍보 캠페인을 위해 홍보부스를 제공했으며,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송출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적극 협조했다.
경상남도·울산광역시·경남농협·울산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과 함께 향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합동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합동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경남도민과 울산시민들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손쉽게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기부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한데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NH농협 지점(전국 5900여 개)을 찾아 창구 직원에게 문의하면 기탁서 및 동의서 작성, 기부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다.
#NH농협 거창군지부,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
이날 행사에서 조합장선거 후보자들은 기호추첨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협약서를 작성하였으며,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유의사항과 선거기간 중 처리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태용 지부장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마무리돼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중앙본부 창원 임직원,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2023년 창원시에 기부된 기부금은 ‘창원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원시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복지·문화·예술·청소년 육성 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수기 부행장은 “시행 첫해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중앙본부 임직원 일동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내고향 창원의 농업·농촌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현행 규정으로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데 한계가 많은데 이렇게 NH농협 창원출신 임직원이 나서서 기부를 해주시고 농협에서 지차체와 함께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참 좋은 창원! 참 좋은 기부!’ 붐을 조성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