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숭례문 일대 차량 정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에서 숭례문 일대 3개 차로에서 ‘37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미국에 가서 강철동맹을 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전쟁동맹을 한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군사기지가 아니라 평화이고 통일이다. 자주국가”라고 했다.
촛불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세종대로(숭례문~시청역) 왕복 8개 차선 중 4개 차선을 점거하고, 행진을 진행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다. 전 목사는 “윤석열을 지켜내고 자유 통일까지 이뤄내야 한다”며 “가장 큰 걸림돌은 국민의힘”이라고 전했다.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하행(광화문~시청) 차로를 이용해 서울시의회 구간까지 점거해 집회를 열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