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민주노총해체추 "현대차노조, 노동자 본질 외면한 파업 멈춰라" 1인 시위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이하 민해추)는 불법적인 정치파업과 64세까지 정년을 연장하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임단협 협상에 사측과 난항을 거듭하는 현대자동차노조를 향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12일부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지시에 따라 윤석열 정부 퇴진이라는 정치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민해추는 노동자의 본질을 외면한 파업이며, 사측과 교섭하는 조항조차도 비상식적이라는 입장이다.
울산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는 민해추는 노동민주화의 초석을 다졌던 예전의 현대차노조와 현대중공업노조 ,그리고 석유화학단지 노조위원장 출신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한때 민주노총의 태동을 독려하며 동참한 단체였으나, 노동자의 권익 옹호보다는 정치 참여와 이권개입 중심에 선 민주노총에 반기를 들고 이 단체와 투쟁하며 해체운동에 전념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민해추는"불과 일주일만에 530억 원의 생산 피해를 준 현대차노조의 불법적이고 정치적 파업은 울산시민에게 고스란이 돌아간다"고 호소하면서 현대차노조의 파업이 끝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HD현대건설기계와 ‘울산캠퍼스 선진화 투자’ 협약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공장 설비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시와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는 1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권명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는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생산 거점인 울산캠퍼스의 선진화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고 관내업체 계약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은 동구 고늘로 77, 부지 25만 4842㎡, 연면적 11만 3619㎡ 규모의 울산공장의 노후화된 생산 라인과 설비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941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경 완료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공장 건설기계(굴착기, 휠로더) 생산 규모는 기존 연 9000여 대에서 1만 5000여 대로 6,000여 대(67%) 크게 늘어나며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고용인력도 600명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캠퍼스 선진화 사업은 HD현대건설기계의 생산효율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산업의 첨단화, 고도화,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식품 울산 삼남공장, 오뚜기 봉사단 통해 '어린이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큰 기여
국내 최대의 식품공장인 오뚜기식품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은 물론 전국에 설립한 오뚜기식품 지역공장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통해 주민들에게 찬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삼남공장 오뚜기봉사단은 2012년도에 출범한 봉사단체이며 울산과 양산 지역의 소외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금까지 돕고 있다. 지역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끊임없이 후원을 하고 있으며 환경정화운동과 걷기대회 행사 등에 다양한 지원을 해오면서 주민들과 기업간 큰 교류를 갖는다.
해마다 추석 명절이면 빠짐없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삼남공장 책임자는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며 당연한 봉사다"라며 "회사가 창립된 이래 계속돼온 후원과 나눔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식품은 건조식품, 양념소스, 유지, 면, 농수산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 가공 판매하며 국내외 23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한편 오뚜기 중앙연구소 등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로 최고 양질의 좋은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