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세정아이앤씨 1억씩 쾌척...박순호 회장 개인 사재 1억원 포함
박순호 회장 개인 사재 1억원, 패션전문기업 ㈜세정, IT전문기업 ㈜세정아이앤씨에서 각 1억원씩 쾌척해 총 3억원을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는 부산이 글로벌시티로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지지하는 2030부산엑스포가 타국과 경쟁 속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부산에서 꼭 유치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저를 비롯한 세정그룹 전 임직원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호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고, ㈜세정은 전국 웰메이드 매장 포스터에 2030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문구를 넣어 매장 윈도우에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정은 그룹 차원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필요한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30 부산엑스포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지지와 후원에 부응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은 유통브랜드 웰메이드 매장 내에서 대표적으로 남성복 인디안, 여성복 데일리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복 강자 올리비아로렌도 전개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일리앤이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까지 진출해 코코로박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정아이앤씨는 1995년 설립 이래 고객중심의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SI 기업으로, 자연·사회 재난 등을 대비하는 통합관제솔루션, ERP,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주 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