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석기 부시장, 폭염피해 대비 시설하우스 현장 점검
김석기 김해부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폭염이 한창인 7월 31일 오후 3시부터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김해시 칠산서부동을 찾아 진행됐다. 화훼 농가, 채소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지하고 휴식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당부했다. 특히 농가주에게 고령의 농촌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부탁했다.
김석기 김해시부시장은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해 수시로 재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관계부서 직원 동원으로 농작업 현장점검과 홍보활동을 확대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시설비 지원(2차) 추진
김해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2차)을 추진한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와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와 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의무화된 대기 4·5종 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5억3천5백만원으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으로 총 48개 사업장에 대해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1차 지원 대상자 중 포기자 발생으로 1억2천9백만원 가량의 잔여 사업비가 발생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통한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써 배출업소 원격관리 전환 구축이 기대된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 1~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전문기관의 방지시설 기술 적정성 및 설치 효과 등 평가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시청 기후대응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폭염·코로나서 사회적 약자 보호
김해시는 폭염과 코로나 확산세에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장애인시설, 종합복지관, 요양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과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건강관리 요령 준수를 지도하고 있다.
시 임주택 복지국장은 “최근 폭염과 코로나 확산까지 겹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폭염과 코로나에 취약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치매 돌봄서비스 본격화
김해시는 8월부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기능강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매안심센터 내 사례관리 전담팀을 구성·운영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환자가 가진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사정에 따른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18개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례관리 전담팀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6명으로 구성돼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 일상생활 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 어르신 가족 지원, 치매관리 서비스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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