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도로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7일 남양주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 앞 도로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8월 착공해 오는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에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교통섬 정비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8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한다.
이어 천마산군립공원의 노후한 탐방로 구간 2곳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크(92m) 및 목 계단(약 150개)을 재설치한다. 9월 착공해 오는 11월 정비를 완료한다.
이와함께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의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약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274㎡,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주차장 106면을 설치한다. 8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한다. 주차장은 평내동 저밀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응한 공영주차장으로도 활용된다. 지상은 문화유산 공간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