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곽규택·김인규·이영풍 삼자 구도로 압축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서 경선을 앞두고 세몰이가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서·동구 지역 현직 시의원·구의원과 서·동구민 등이 3월 8일 곽규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곽규택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송상조(서구), 최도석(서구), 강철호(동구), 황석칠(동구)시의원과 이상욱(동구의회 의장), 안종원(동구의회부의장), 김재헌(동구), 허근형(동구), 김미연(동구), 김병근(서구) 구의원 등 현직 시·구의원 및 지역민들이 함께 했다.
이들 지지자들은 “부산 서·동구에 나고 자란 뿌리가 있는 곽규택 후보야말로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예비후보는 “전·현직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분들의 지지선언은 지역발전을 꼭 이뤄달라는 염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이뤄, 탈권위적이고 소탈하면서도 예의의 미덕을 갖춘 국회의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실천력을 갖춘 국회의원 되겠다”고 전했다.
서동구 경선에서 탈락한 유순희 예비후보는 같은 날 김인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인규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모두 훌륭하셨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숙고 끝에 지지하기로 마음먹은 김인규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국정 경험과 탄탄한 인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어, 우리 부산과 서구 동구의 발전에도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고 힘 있는 김인규 예비후보가 반드시 대표주자로 당선돼 부산 서·동구의 옛 영광을 되찾고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임을 믿는다”며 “대통령실 행정 경험을 갖춘 유능한 젊은 인적 자원들이 부산에 출마한 이번 총선에서 주진우·장예찬·김인규로 이어지는 동서 삼각 꼭짓점의 완성을 위해 여러분이 김인규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지역구 후보경선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당원과 일반 각 50%씩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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