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유일의 야권 단일화 경선 지역인 연제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예비후보를 꺾었다. 이로써 4월 10일 진행되는 연제 지역구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노 후보와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 간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15일과 16일 진행된 100% 국민 여론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된 연제구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 노 후보가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 부산시당은 15일부터 이틀간 100% 국민 여론조사(ARS) 방식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노정현 후보의 승리에 조금은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예비후보가 전직 구청장 출신인 데다 민주당이 제1야당이라는 이유에서 노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저를 선택해 주신 연제구민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역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연임이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표심을 가진 연제구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저 노정현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본선에서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김해영 후보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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