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캠핑은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행위, 다시 말해 ‘야영’을 말한다. 숙박 시설이 없는 외지나 산악 지대 등에서 불가피하게 야영하는 비박도 있으나, 보통은 하나의 레저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가장 기본적인 숙박에 식사 해결 및 놀이까지 해야 하는 데다, 외진 장소에서 버텨야 하므로 각종 장비가 동원된다. 취미로서는 거의 ‘장비발’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무수하게 많은 장비들이 있다.
캠핑은 최소한으로 갖춰야 하는 장비가 상대적으로 많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 아니다. 단순히 잠만 잔다고 해도 텐트와 침낭(또는 이불)이 계절별로 필요하며, 실제로는 여기에 그라운드시트와 매트가 더해져야 한다.
식사도 해야 한다면 버너와 코펠 등은 필수가 된다. 더군다나 이는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물품일 뿐 실제로는 그 이상 갖춰야 할 것이 많다. 장비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비용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부피와 무게에 대한 부담도 된다.
그런 가운데 부산지역의 유통업체가 캠핑 매니어를 위한 행사를 마련해 주목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3월 31일까지 몰 지하 2층에서 2024 S/S 뉴 컬렉션을 소개하는 스노우피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글로벌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2023 F/W 시즌부터 배우 현빈의 감각적인 화보를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한 가운데, 이번 팝업은 ‘스노우피크와 현빈의 봄’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캠핑용품과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카로 테이블’(45만8천원)과 ‘강염 스토브’(54만8천원)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캠플 유틸리티 바람막이’(18만9천원)는 봄철 캠핑에 딱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독보적인 색깔을 보유한 아티스트 마이큐(MY Q)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마이큐 그래픽 반팔 티셔츠’(6만9천원) 등의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행사 종료까지 구매 금액별 로고 양말, 목걸이형 카드지갑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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