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상황 점검회의 주재

우선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긴 상황에서 도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 지침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행동 이전에 비해 도내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가 약 38%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경증 응급환자는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행동 이후 응급실 이용이 줄고, 경증 환자들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응급실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응급실 이용에 대한 의료수가 조정, 보상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한편 경남도는 매일 34개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구급상황실이 협업해 도민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이송·전원 조정을 추진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