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만난 민주 변성완 “강서구를 교육특별도시로 만들 것”

교육현안 4대 분야 10개 정책 건의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변성완 후보가 “강서구하면 교육이 먼저 떠오르도록 하겠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있는 교육특별도시 강서를 만들겠다. 부산시정을 책임졌던 경험으로 강서 교육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후보가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만나 교육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변성완 캠프 제공

변성완 후보는 26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만나 ‘교육특별도시 강서를 만드는 4대 분야 10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변성완 후보는 이날 하 교육감에게 △과밀학급 해소 △국제교육 지원 △사교육비 부담완화 △학생안전 강화 등 교육현안 4대 분야에 10개 정책을 건의했다.

10개 정책은 △강서교육지원청 독립 설치 △‘학교군 독립’등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 정책과 △‘교육국제화특구’지정(외국어교육센터 설립 등) △로얄러셀 국제학교 고품격 환경으로 설립 등 국제교육 지원 정책 △방과후학교 무료화 △‘1인 1개 예체능 배우기 △디지털혁신교육센터(AI, 코딩, 메타버스) 설립 등 사교육비 부담완화 정책 △워킹스쿨버스·스마트횡단보도 확대 도입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조성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방지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비롯한 학생안전 강화 등이다.

변성완 후보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모두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서구는 부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다. 교육과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서구를 세계 최고 교육 인프라가 어우러지는 ‘교육특별도시’, ‘교육완결도시’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