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사업’ 시범운영
-1회용품 대신 살균·세척된 고품격 식기세트 사용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도입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
[일요신문]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을 위해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는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경영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부산시의 친환경 정책 방침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오는 6월까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사업’ 시범운영 기간으로, 시범기간 중 분향실 내 모든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변경해 고객에게 사용량 제한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세척·소독을 거친 후 위생적으로 제공된다.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1회용품 대신 위생적인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