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이덴티티 녹여 도시 브랜드 홍보에 활용
세정은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협력기업으로 이번 협업은 부산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컬렉션으로 기모후드티와 반팔티셔츠 각각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4종을 출시했다.
이번 티셔츠는 부산의 상징 마크와 로고 그래픽을 활용하고 로고 컬러인 핑크를 포인트로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을 함께 프린팅해 디자인됐다. 소재와 핏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제작됐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정의 우수한 품질과 부산의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결합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시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부산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정은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부산을 더욱 널릴 알리고 패션을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패션에 접목시켜, 지역 정체성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은 11월 25일 옛 광복동우체국청사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샵’ 개소식에서 선보인다. ‘부산 브랜드샵’은 부산의 대표 기업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편집샵과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탄생된다.
한편 ‘부산 브랜드샵’은 지역 기업과 부산 도시브랜드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함께 협업해 다양한 관광 상품 발굴 및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