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영유아 교육 보육 환경 마련은 필수 과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부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만남은 6월 27일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 발표 후 시교육청·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첫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 손정수 정책소통수석비서관, 박선희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 사무관 등 교육청 관계자와 박기남 부산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집 지원 방안 마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 강화 △유보통합 모델학교 운영 등 원활한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하윤수 교육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 조성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핵심 과제라며 유보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원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보통합 추진에 애쓰시는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연합회도 교육청 정책 추진 방향에 발맞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늘 ‘교육감 만난day!’는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유아 교육 보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는 필수 과제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유보통합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전해! 오~바쓰!(5.5.5.실천) 캠페인’ 펼쳐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일상 속 즐거운 학습 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기반한 ‘도전해! 오~바쓰!(5.5.5.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이력을 토대로 학생의 학력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학습 지원 플랫폼이다.
‘도전해! 오~바쓰!(5.5.5.실천) 캠페인’은 학생들이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통해 △‘일주일에 5일 접속!’ △‘하루에 5문제 풀기!’ △‘하루에 5분 강좌 듣기!’를 실천해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 활용 우수 학생·학급·학교에 간식과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형성과 학교 내 즐거운 학습 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학력체인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생들의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생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초·중·고 25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을 공연 관람, 역할 체험 등으로 예방해 학교 내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콘서트’, ‘위헬프 스퀘어’, ‘위헬프 체험연극’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콘서트’는 초·중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레크리에이션과 퍼포먼스 공연, 릴레이 응원콘서트 등으로 구성했다.
초·중학교 6교 대상 프로그램인 ‘위헬프 스퀘어’는 학교폭력 사례를 활용한 예방 교육, 관계 형성 특강, 문화공연으로 이뤄졌다. ‘위펠프 체험연극’은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폭력 심각성 인지, 상황극 체험, 갈등 해결 교육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학기 기말고사 이후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 희망 학교는 11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기존 강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 참여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 서로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