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랑정보 모니터링 기술개발 현장테스트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X-밴드 레이더 기반 파랑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개발’ 사업의 현장테스트를 부산항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항만관제 및 선박용 X-밴드 레이더 기술개발 전문 기업인 오션에이아이 주식회사와 협업해 부산항에 적합한 실시간 파랑정보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파랑 정보란 파도의 높이·주기·진행방향 등 항만시설의 관리 및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로, 부산항 내 선박이 정박하는 물양장, 안벽, 마리나 시설 등의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 8~12GHz의 범위에서 작동하는 X-밴드 레이더는 다른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 파랑의 변동을 감지하는데 유리하다.
오션에이아이는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정확도 높은 파랑정보를 계측하고, 이를 전용 서버 및 반응형 웹사이트를 통해 PC·휴대폰·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7월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약 6개월 간 북항 마리나 시설에 계측용 센서를 먼저 설치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추후 영도 크루즈터미널, 부두안벽 및 물양장, 감천항과 신항으로 확대설치해 안전한 시설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실시간 파랑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파랑이 항만 및 연안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항만시설의 효율적인 유지보수 관리, 계류 및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등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만연관산업 특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도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특화 지원사업’참여기업을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BPA는 이 사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부산항 항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연관산업 맞춤형 생산성 향상 △국내외 판로확대 △ESG경영 환경대응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항만연관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발전의 주역인 항만연관업계의 혁신성장을 돕는 이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항만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혹서기 대비 현장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해 부산항 주요 현장 근로자 2,400여 명에게 온열 질환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주요 시설의 보안·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항만 근로자들은 대부분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BPA는 매년 여름철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복지증진을 위해 그늘막과 냉방기기 등을 지원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온열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BPA는 북항·신항·감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 2천여 명에게 쿨토시와 안전모용 땀 흡수 내피, 햇빛 가리개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배부해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순찰 및 초소 경계근무 등으로 옥외작업이 많은 부산항보안공사 보안근로자 약 430명을 대상으로는 옥외 근무 시간대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쿨타올(Cool Towel) 1,200매를 지원했다.
BPA는 이날 부산항보안공사와 합동으로 부산항 북항 시설물의 보안확립태세 유지 및 보안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계휴가로 발생하는 보안 공백 해소를 위한 보안대책과 혹서기 보안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고, 특히 냉방기, 옥외 근무 교대 주기, 휴게 공간, 근무 간 유해 요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면밀히 살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시기에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보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정선수단,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서 전원 메달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조정선수단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3개 종목에 출전한 5명의 BPA 조정선수단은 금·은·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무타페어 종목에서 조선형·김하영 선수가 7분 58초 8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수진·이수민 선수는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 7분 53초 41를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조선형·김하영·최수진·정민하 선수는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7분 6초 3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BPA 조정선수단 이형기 감독은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고도의 훈련에 매진한 결과, 이전 대회보다 시간을 많이 단축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해 남은 하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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