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특수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추진 방안’을 주제로 특강에 직접 나섰다. 이번 특강은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정책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특정 지역 편중된 특수학교로 2시간이나 걸리는 통학문제 발생 등 큰 불편을 겪는 점을 지적하며 부산시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했다. △행정대집행을 통한 솔빛학교 이전 개교추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수학교 2026년 개교 △특수학교 신설 및 이전 △맞춤형 체육시설설치 △‘30분통학’ 실현 △특수학급 신증설 및 노후학급 지원 △부산시와 취업 연계 강화 직업교육 전공과 확대 추진 △부산특수교육원 설립 등 부산 교육청의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강의를 마쳤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고 계신 학부모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정책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학부모 특강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일 오후 2시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발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과 피해 방지를 위해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은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통 가해 학생 처벌 강화, 음란물 즉시 삭제 등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전반에 대해 알려줬다. 강정희 행복한교육세움 대표는 ‘디지털 시대, 내 아이 지키는 학부모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학교 급식종사자 산업재해 예방 박차
부산광역시교육청(이하 부산교육청)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강도 완화에 적극 나선다. 2023년 부산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자 발생 현황은 8명으로 전국 평균 발생자 수(약 13명)보다 적으며, 산업재해 발생 현황도 62명으로 전국 평균 발생자 수(약 100명)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민선 5기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 근무 환경의 획기적 개선 정책에 따라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100명씩 총 300명 규모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을 광역시 평균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조리실 환기설비 정비를 위해 급식실 현대화 및 환기설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급식종사자의 동일·반복 작업에서 올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국, 볶음 요리 시 식재료를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이 있는 ‘자동교반솥’ 등 자동화 조리 기구를 올해 3교에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내년에는 더 확대해 13교로 전격 확대 운영한다.
게다가 급식종사자가 아픈 몸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 등 긴급하게 발생하는 병가 및 휴가 등의 사유 발생 시 대체인력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안심하고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거점제도 시범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해 급식 업무의 대표적 중량물인 그레이팅(국솥 등의 하배수로 덮개)을 경량화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리흄 및 화상 등으로부터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급식실 조리 로봇을 2025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보다 촘촘히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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