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역 문화유통업 일제정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4일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인 문화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직권말소 절차에 들어가면서, 관내 문화유통업 일제정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유통업에는 △노래연습장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청소년게임제공업 △일반게임제공업 △복합유통게임업이 있으며, 현재 기장군에는 115개소가 등록돼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업체가 영업을 폐지한 때에는 영업자가 폐지한 날부터 7일 이내에 관할 지자체에 폐업 신고를 해야 하나, 이를 누락한 경우가 많고 미신고에 따른 별도 제재 규정이 없어 신고율이 저조한 상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민원제기 시 정확한 응대가 불가능하고, 기장군 및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등)의 각종 점검과 행정지도 시 현황 불일치로 인해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문화유통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폐업 미신고로 인한 각종 민원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폐업신고 미실시 문화유통업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해 왔다.
지난 10월까지 관내 문화유통업 업소 115개소에 대해 영업상황을 우편조사와 현장조사 등 거쳐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관내 게임제공업 18개 영업소가 폐업 신고를 미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기장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직권말소 예정 공고문을 게재하고, 이후 직권말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일제정비로 관내 문화유통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추진해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 예방하고 행정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0월 31일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265필지다.
토지소유자의 의견접수 및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기장군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기장군청 토지정보과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년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 16일로 변경
기장군 장안읍(읍장 박경희)은 오는 11월 16일 장안사 주차장(장안읍 장안리 594)에서 장안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구) 주관으로 ‘2024년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일 개최가 예정됐으나, 행사 당일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부득이 2주를 연기해 16일에 열리게 됐다.
이번 프리마켓은 ‘나눔과 소통, 그리고 화합의 즐거움’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등 프리마켓과 함께 커피박키링,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 개최와 자연친화적 쇼핑백 사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와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구 위원장은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라며 “우천으로 행사 일정이 연기된 만큼 더욱 세심한 행사 준비로 성공적인 나눔 프리마켓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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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01 1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