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 1로 승리하며 동아시아 조 선두에…축구 유튜브 채널 ‘남바완’ 현장 직관 열기 전해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남바완'은 지난 10월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FC와 말레이시아 조호르FC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날 직접 표를 구매하고 관중석에 입장한 이상윤 해설위원은 "축구 경기를 표를 사고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생소하면서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광주FC의 홈경기였지만 광주 홈구장의 잔디 기준이 연맹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 홈경기임에도 용인에서 원정 경기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는 시작 3분 만에 광주의 야시르 아사니의 슈팅이 조호르의 그물을 흔들며 달아올랐다. 이후 광주는 3분 만에 또 다시 추가골이 넣으며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8분에는 조호르의 페로즈 바하루딘이 만회골을 넣으며 광주를 추격하는 듯했으나 88분 광주의 조율의 헤딩이 조호르의 자책골로 판정이 나면서 스코어는 3 대 1,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는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범아시아권 리그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열린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리그에 올해는 K리그 소속 팀들 중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세 팀이 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FC는 3전 3승 9승점 7득실차로 동아시아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포항 스틸러스는 9위, 울산HD는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윤 해설과 김상래 스포츠 전문기자가 전하는 광주FC와 조호르FC의 뜨거운 경기 현장은 위의 영상과 유튜브 채널 '남바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