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인은 어떤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면 좋을까.
취근 포털 스카우트가 20~40대 사이의 대학생과 직장인 650명을 대상으로 '연인 혈액형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AB형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혈액형을 소재로 했던 <개그콘서트>의 ‘혈액형 브라더스’ 코너.
이 외에도 가장 선호하는 직장 상사의 혈액형은 A형으로 조사됐다. A형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대체로 신중하고 차분하기 때문'(35.3%)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AB형(29%), B형(21.6%) O형(13.8%)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A형은 연애도 소심하게 할까” “B형 남자친구 이제 밀렸구나” “이런 거 안 믿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