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티드 스틸컷
[일요신문]
세계적인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 리가 유절정제수술에 이어 난소절제수술까지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수술에 이어 난소절제수술까지 받을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난소절제수술 역시 난소암 예방 차원이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졸리가 거듭된 절제수술을 받는 까닭은 암 예방이다. 그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유전적으로 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뒤 유방절제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유방암 발병 확률이 87%에서 5%로 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졸리가 이처럼 암 예방에 적극적인 까닭은 그의 모친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난소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07년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의학계에선 유전적인 요인으로 암이 발병할 확률은 전체 암 환자의 10% 정도에 불과하며 너무 적극적인 절제 수술은 너무 지나친 치료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영화 미스터 앤 미시스 스미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