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을 마치고 하교 중이던 여중생을 성추행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길가에서 여중생을 강제 추행한 고등학생 선 아무개 (17)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일요신문DB
선 군은 지난달 11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길가에서 15세 여중생인 A 양의 가슴과 엉덩이를 강제로 만지는 등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사를 진행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선 군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를 “순간적인 욕정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