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 아 더 밀러스> 예고편 캡쳐
[일요신문]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스트리퍼로 변신한다. 애니스톤이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의 새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에 스트리퍼 역할로 출연하는 것.
스트리퍼로 출연한다고 우울하고 비련에 젖은 내용의 영화는 아니다. <위 아 더 밀러스>는 오히려 코미디 영화로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8월 전세계 개봉 예정인 <위 아 더 밀러스>는 예고편 동영상이 소개되면서부터 엄청난 화제를 양산하고 있다. 당연히 그 이유는 애니스톤이 스트리퍼로 등장하는 몇몇 장면들 때문이다.
영화 <위 아 더 밀러스> 예고편 캡쳐
우선 초반부엔 바에서 스트리퍼로 활동하다 남자 주인공 제이슨 서디키스에게 다가가 대화랄 나누다 스트리퍼 복장 차림으로 서디키스의 다리 위에 올라타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예고편 동영상 후반부엔 애니스톤이 창고무대에서 스트립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애니스톤이 옷을 하나 씩 벗으며 속옷 차림으로 뇌쇄적인 춤을 추며 자신의 손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코미디 영화인 터라 야한 느낌 보자는 스트립 댄스 역시 코믹하게 그려진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