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아트빌로우닷컴
[일요신문]
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 그의 뜻을 기리는 ‘가슴 없는 초상화’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스정보 사이트 <유코피아>는 미술 사이트 ‘아트빌로우닷컴’이 졸리의 가슴이 없는 상반신 누드 초상화를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아트빌로우닷컴’이 공개한 화제의 초상화에는 졸리가 가슴 없는 상반신 누드를 드러내 놓고 있다.
초상화를 그린 화가는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초상화를 그렸던 스웨덴의 요한 안데르손이다. 그의 어머니 역시 유방암 투병 이력이 있다. 어머님의 유방암 투병을 경험한 안데르손은 “졸리의 선택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매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아프리카 콩고의 평화를 위한 자선재단인 ‘폴링 휘슬’에 기부된다. 폴링 휘슬은 졸리도 평소 큰 관심을 보여 온 단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