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가장 뜨겁게 달군 세계 최고의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격렬한 노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러스트 앤 본>가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 한달을 넘겼음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러스트 앤 본> 스틸 컷
마리옹 꼬띠아르는 2013년 제 66회 칸영화제 ‘경쟁작’ <디 이미그런트>와 남편인 기욤 까네의 연출작으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블러드 타이즈> 등 두 작품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지난 해 <러스트 앤 본>에 이어 2년 연속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에서 함께 출연했던 기욤 까네와 마리옹 꼬띠아르 부부는 배우이자 감독인 기욤 까네의 세 번째 연출작 <블러드 타이즈>를 들고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올해 칸에서 가장 핫한 커플로 떠올랐다.
사진제공 : 그린나래미디어(주)
절망 끝에선 스테파니와 그에게 강렬한 한 줄기의 빛인 알리가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러브 스토리 <러스트 앤 본>은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특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완벽한 전신 노출과 강렬한 베드씬은 이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절실하게 서로를 원하는지 짐작케 하는 명장면으로 손꼽힐 정도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