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꼭 끌어안은 채 추락해서 사망한 남녀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경찰은 성관계를 갖고 있던 커플이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면서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더 썬> 인터넷판 홈페이지
영국 대중지 <더 썬> 인터넷 판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이 사건을 심도 깊게 소개했다. <더 썬>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의 한 아파트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아파트 유리창이 돌연 깨지면서 떨어져 추락사했다고 보도했다. 추락 당시 남녀가 꼭 껴안은 상태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옷차림 등을 바탕으로 현지 경찰 역시 성관계 도중에 추락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우한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한창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창이 깨진 까닭을 두고 해당 아파트가 불량 유리를 건물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있는 상황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