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침대 셀카는 지난 달 28일 밤, 그러니까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홀로 보내는 외로움을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기로 달래는 유사라의 일상을 담고 있다.
사진 출처 : 유사라 페이스북
이번 사진에서 유사라는 끈나시 원피스를 입고 있다. 화려한 수의 흰색 윈피스는 공주풍의 느낌이 강하지만 아무래도 취침용 원피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에 침대 셀카로 보기에는 어딘가 조작의 느낌이 강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도 있다. 대개의 연예인 침대 셀카는 실제로 취침 직전 내지는 직후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유사라의 침대 셀카는 지나친 공주풍으로 유사라의 미모만 강조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의혹은 그날 유사라가 올린 또 다른 침대 셀카를 보면 금세 풀린다. 비슷한 침대 셀카 사진을 한 장 더 올리며 “화장 지우구 자야 되는데 귀찮아서 침대에서 웹툰보기! 흰둥이와 야옹이 너무 슬푸다 너무 재밌구~~ 잘은 모르지만 뭔가 대충 그린듯한데 심오한거같아 ㅠ.ㅠ”라는 글이 있다.
사진 출처 : 유사라 페이스북
두 장의 침대 셀카 사이에는 또 다른 사진도 있다. 아무래도 유사라는 이날 밤 외출에서 돌아온 뒤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 편히 침대에 누워 웹툰을 보다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는 등의 일상을 보냈으며 이 와중에 침대 셀카도 몇 장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