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미러> 홈페이지
[일요신문] 영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메이드 인 첼시>에 출연 중인 여자 연예인 루시 왓슨(22)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를 공개했다. 여배우의 누드 공개가 그리 큰 화제가 되는 것은 아닌 서구권에서도 이번 루시의 누드 공개가 눈길을 끌고 있는 까닭은 그가 누드를 공개한 까닭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루시는 “차라리 벗겠다”는 다소 강한 어조로 절절한 누드 강행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의 누드 화보에 게재된 “차라리 벗겠다(I'D RATHER GO NAKED)”는 문구가 화제인데, 그 앞에 붙은 단어가 눈길을 끈다. 그것은 바로 ‘모피(FUR)’다. 다시 말해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겠다는 뜻.
<미러> 홈페이지
사실 루시의 누드 화보는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캠페인 포스터다. 차라리 누드로 다닐 이라고 모피는 입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동물 학대의 산물인 모피를 반대한다는 뜻이다.
루시는 “난 동물을 사랑하는 채식주의자”라며 “모피 생산 과정을 알고 있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이번 누드 캠페인 동참 사유를 밝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