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나긴 겨울을 보낸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3월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감춰두었던 신차의 모습을 3월에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3월 ‘신형 쏘나타LF’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09년 쏘나타YF 출시 이후 5년 만에 쏘나타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형 쏘나타YF가 중형차 부활을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의 신차 향연이 될 전망이다. 벌써 폭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골프 GT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신형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이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 GTE는 전기 모터를 충전하면 휘발유 1ℓ로 66.7㎞를 주행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으며 오토바이오그라피 다이나믹은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