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창조 기술융합시대를 여는 테크-로드’라는 슬로건으로 공장자동화기기, 금속가공기계 등 산업자동화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난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의 개관전시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10년 동안 경남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기계 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온 경남 최대의 무역전문전시회다.
올해는 15개국 225개 업체가 441개 부스규모로 참가해 972개 품목을 선보이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이 우리나라 최대의 기계산업단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FA기기·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부품·소재전, 에너지·환경·안전산업전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발전기자재산업전과 더불어 총 9개 전문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발전기자재산업전은 우수발전기자재 홍보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발전 6사가 지원해 케이시시정공(주), 한국고벨(주), (주)나라코퍼레이션 등 19개사의 다양한 플랜트 및 발전산업관련 기자재를 선보인다.
또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각종 세미나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전시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진전, KOFAS-DAY 행사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행사가 진행된다.
21~22일 양일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원전·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 인니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13개 해외 유수 EPC업체의 벤더등록담당자 및 구매책임자를 초청, 국내 60여개 업체와 1:1 상담으로 이뤄진다.
전시회 참가업체가 발굴한 해외의 잠재바이어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는 맞춤바이어 초청상담회도 10개사 16명이 참가업체개별부스에서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시장에 발맞추기 위한 ‘기계로! 세계로! FTA 활용이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FTA 정책설명회가 20일, 기술 융·복합에 대한 첨단기술을 시연하기 위한 기술세미나는 ‘혁신적인 Networking System IO-Link’ 및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효율적인 온도제어’를 주제로 21일에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회 10주년 기념행사로 전시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사진전이 전시기간 동안 열리며, 21일에는 참가업체와 관람객과의 만남의 장인 ‘KOFAS-DAY’가 진행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