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소후닷컴은 31일 오후 9시쯤 산둥성 자오위안시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여대생 우모 씨와 말다툼 끝에 남녀 6명 일행이 우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고 전했다.
공안당국은 남녀 6명의 무리가 여대생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 “체포된 용의자들은 ‘전능신’을 믿는 신도들이 전도를 목적으로 여대생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너는 악마다’라고 고함치며 마구 때렸다”고 전했다.
한편 ‘전능신’교는 종말론을 신봉하는 중국 사교 일파다. 국내에서도 포교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