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행복한 불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불끄기는 매월 22일 각 가정 및 기업 등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소등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 및 에너지절약 범시민 절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사다.
이에 구는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의 실내·외 조명을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가정 및 기업의 행복한 불끄기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 캠페인, 관내 주요행사장, SNS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9월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실천단 및 한화청량리역사 직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직원, 관내 중·고등학교 캠페인 자원봉사자, 동대문구청 맑은환경과 직원 등이 참가해 홍보물 배포 및 피켓 홍보 등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을 우선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에너지절약 노력으로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복한 불끄기 행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