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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 지질조사국(USGS)은 서태평양 괌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6분쯤 수도 하갓냐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해저 134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진앙이 너무 깊어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밝혔다.
한편 관광객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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