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각종 안전관련 정보를 담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교통·재난·치안·맞춤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안전 분야 정보를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인터넷 웹사이트(www.safemap.go.kr)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생활안전지도앱(safemap)’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로는 교통사고 발생빈도, 화재·산불·붕괴 등 재난 발생빈도와 발생가능성, 강도·성폭력·절도·폭력 등 각종 범죄의 발생빈도를 등급화해 해당 지역의 위험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와 교통정보가 담긴 맞춤안전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한 생활안전지도는 남구를 비롯한 전국 15개 지자체가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100여개 지자체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015년까지 전국 지자체로 확대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