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14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산업혁신운동 3.0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위주로 전개돼 온 동반성장 활동을 2차 이하의 중소 규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2013년 11월 인천항만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자부 산하 12개 공공기관과 맺은 공동사업 명칭이다.
공사는 이 협약이 실질적 사업으로 시행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생산성경영시스템 도입 및 기업별 OJT 컨설팅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항만 공기업 최초로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의 도입과 추진에 앞장서 왔다.
2014년 산업혁신운동 3.0 지원기업은 SNP로직스,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역본부 등 3개 회사이며 기업별 진단을 통해 맞춤형 과제 선정과 OJT 컨설팅이 진행됐다.
공사는 이들 경영혁신과제 이행을 통해 화물 적재율 향상(대우로지스틱스), 서비스 효율 증대(SNP로지스), 여객터미널 이용객 서비스 프로세스 혁신(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의 효과가 나타나 인천항과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2015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