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는 17일 부평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민원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 현장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교위는 2007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전 결정된 후 재정여건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이전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시설 재배치 등 토지이용계획 재검토를 통해 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 및 원도심 활성화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관련 민원현장을 방문해 소음, 매연 등의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가정동 하나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소속의원 및 지역주민대표, 시 도시계획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소음, 매연 등 환경피해를 우려해 지하차도 진·출입구에 터널형 덮개시공을 요구했다. 특히 최석정 의원(서구 제3선거구)은 경인고속로 직선화 사업 개통에 따른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