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정혜경 신포동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홍섭 구청장, 정혜경 동장 가족, 친지 등을 비롯해 구청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혜경 동장은 1958년생으로 인천 중구 유동에서 출생해 1979년 5월 중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남구청을 거쳐 1984년 6월 중구로 재전입한 후 중구 민원지적과장, 청소과장, 재무과장, 연안동장, 신포동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7개월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정 동장은 36년 공직생활 중 능력을 인정받아 30년 공직봉사, 친절봉사, 우수공무원, 모범공무원 등의 중구청장, 재정경제원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인천광역시장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중구는 정 동장의 모범적인 36년의 공직생활을 포상하기 위해 정부에 훈장을 상신했으며 포상은 내년 상반기에 수여될 예정이다.
정 동장은 “36년 공직생활 마감하는 이 시간이 가장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후배 공무원들의 건승과 앞으로 중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