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42.19%(전체평균 84.76%, 종합병원 평균 72.83%)로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심평원은 2012년부터 지표를 마련, 평가해 오고 있다.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5개 항목이다.
백민우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심평원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많은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2012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