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오는 8~19일까지 빵류, 과자류, 케이크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 ․ 관 합동 점검반 5개반 30명(시‧구 공무원 9,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을 편성해 실시한다.
대상 업소는 연말에 많이 소비되는 빵․과자․케이크 등 제조․판매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소(2000㎡ 이상),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등 155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관리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 제조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부패, 변질식품 진열․판매 행위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청결상태 등이다.
또 관내 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빵류, 케이크 등을 수거해 기준․규격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조치,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식품 구입 시 제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