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철거 처리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철거업체를 선정해 주택과 부속건물에 설치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폐기물처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11월까지 238가구의 슬레이트를 철거완료 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5억400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주택 150가구에 철거 처리비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 신청은 내년 1월말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