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관련공무원, 민원모니터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기 가평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관련 공무원, 민원모니터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가평군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활동사항과 군정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원모니터들은 사고위험 구간에 대한 폭설 대비책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시설보수, 회전교차로에 대한 검토, 주요 관광지 방향 표지판 등 각종 민원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3기 민원모니터는 총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문화관광, 산업경제, 여성가정, 건설교통, 환경청소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가고 있다. 이들은 올해 누리집 민원모니터를 통해 위험한 철근노출 보도, 옛 이정표 철거, 버스승강장의 유리파손 등 총 32건의 개선사항을 제보했다. 군은 민원모니터의 개선의견을 수렴해 이중 29건을 처리 완료하고 3건을 처리 중에 있다.
김 군수는 “적극적인 민원모니터 활동의 도움으로 군내 위험요소와 개선사항들을 많이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원모니터란, 군정과 관련된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등을 제보해 보다 살기 좋은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