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각 대학의 정시 모집이 19일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마지막 원서 접수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물수능’으로 평가되면서 많은 재수생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능과 내신 성적을 보지 않고 입학이 가능한 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호텔전문학교(한국전) 또한 그 중 하나다.
이 학교는 1984년 개교 이래 30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호텔외식전문학교로 5개 학과의 신입생들을 매년 선발해 외식전문인 양성을 지도하고 있다.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조리학과, 관광식음료학과와 4년제 호텔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총 5개 학과를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호텔외식경영학과는 4년제 학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차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전은 외식전문학교의 특성을 살려 호텔외식경영학과에 재학 중 학생들에게 요리, 디저트, 식음료 등의 실무서비스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며 사이버 교양과목을 통해 영어수업을 지도하고 있어 1석 3조의 교육이념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호텔외식경영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호텔 F&B, 연회부, 객실부서, 컨시어지 등 호텔리어로 진출이 가능하며 또한 외식기업입사, 레스토랑 경영, 프랜차이즈 매니저등 서비스직과 경영업을 접목하여 취업이 가능하다.
한국전 관계자는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외식경영에 포커스가 맞춰져 국내외 외식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키워내고자 한국전에서 가장 공들이는 학과중 하나다”라며 “국내 전문학교중 가장 많은 학과목을 보유한 학교로 선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 호텔외식경영학과는 현재 신입생 모집 중이며 수능, 내신성적을 보지 않고 자기소개서, 전공교수 면접을 통해 선발되니 성적에 취약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hotel.ac.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