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중국서, 새만금의 전북은 ‘중국인에게 관광과 기회의 땅’ 홍보
2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대표단은 19일 중국 사천성 지역 내 최대 경제단체인 공상업연합회(공상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관광객 유치와 기업가들의 전북투자를 위한 마케팅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의회 대표단은‘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건설 등을 설명하고 새만금이 있는 전북이야말로 해외진출을 하려는 중국 기업가들에게 기회의 땅임을 역설했다.
또한‘바다의 만리장성’으로 일컬어지는 새만금 방조제와 국립태권도원, 전주 한옥마을 등을 집중 홍보했다.
중국 경제인들은 새만금사업의 추진 현황과 태권도체험 관광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의회 대표단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상해 시내 한 음식점으로 공상연 산하 관광업체와 기업 투자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광수 도의장은 “투자력과 소비력이 큰 중국 기업가들에게 전북의 진면목을 소개했다”며“이번 방문이 중국 관광객과 투자자를 전북으로 끌어들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21일에는 북경시 기업발전촉진회, 22일에는 북경 공상연 산하 투자위원회와 중국세계평화기금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