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루브르호텔그룹 ‘골든튤립(Golden Tulip)’과의 브랜드 계약을 위해 모인 이한그룹 이제용 회장(오른쪽)과 루브르호텔그룹 자회사 ‘골든튤립 차이나’ 필리아스 로우(Phileas Low) 수석부사장 (왼쪽)
[일요신문]세계적인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 ‘골든튤립(Golden Tulip)’이 이한그룹의 자회사 (주)골든제주함덕호텔과 첫 브랜드계약을 진행하였다. 이미 업계에서 스마트폰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처음 도입, 온라인 체크인, 체크아웃 서비스 등 앞선 기술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루브르호텔그룹은 미국의 투자회사인 스타우드 캐피탈그룹이 프랑스의 유서깊은 소씨에떼 뒤 루브르(Société du Louvre)와 골든튤립 호스피탈리티 그룹(Golden Tulip Hospitality Group)을 인수 합병하면서 탄생했으며,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의 세계적 호텔 체인이다.
골든튤립(Golden Tulip), 로얄튤립(Royal Tulip), 튤립인(Tulip Inn), 골든튤립에센셜(Golden Tulip Essential)등 5성부터 1성에 이르는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영 및 프랜차이즈, 위탁경영 시스템으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현재 50여개국 1,200여개의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 일일 5만50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루브르호텔그룹이 제주도 3대 유명 해수욕장 중 가장 으뜸인 함덕서우봉 해변에 상륙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2011년 52만 명이었던 함덕 해변 방문객이 지난 한 해 동안 약 64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골든튤립 제주함덕’은 함덕서우봉 해변과 불과 8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자산신탁의 개발신탁으로 안정적인 책임 준공까지 약속했다. 또한, 함덕서우봉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고품격 인테리어 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 잡았다.
루브르호텔그룹은 이번 제주도 진출과 관련해, 제주도는 한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숙박시설의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한국 시장의 호텔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필리아스 로우(Phileas Low) 수석부사장은 “이한그룹과 원활한 상호협력 하에 ‘골든튤립 제주함덕’이 제주도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한그룹 이제용 회장도 “유럽최대규모 호텔체인인 루브르호텔그룹의 호텔 운영 노하우와 선진화된 기법을 관광제주의 장점과 잘 융합하여 최고의 호텔로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