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1일 ‘2014년도 수산자원조성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FIRA가 수행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은 바다목장조성, 바다숲조성, 건강종묘생산·방류사업 등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바다목장 24개, 바다숲 7개, 건강종묘생산·방류 7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가 이뤄졌다.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합성, 추진방법의 적정성, 추진성과, 예산집행 등 면밀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및 수산 관련 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를 외부평가위원으로 선정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은 우선 24곳 10,387ha에 대한 연안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해 5곳 5,688ha가 준공예정이다.
18곳 2,374ha에 대한 바다숲 조성 및 28곳 2,962ha에 대한 바다숲 관리를 펼쳤으며, 2천170여만 마리의 건강종묘를 양양, 부산, 울산 해역 등에 방류했다.
FIRA 관계자는 “최종평가 결과를 내년도 사업과제의 조정 및 설계에 적극 반영해 2030년 수산자원량 1,100만 톤 조성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자원조성으로 안정적 어업 생산성 확보 및 어업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