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작년 12월 JTBC의 패션디자이너 선발 프로그램 ‘탑디자이너’에서 결선 우승을 한 이창섭 디자이너의 브랜드 ‘바이바이섭(bibyseob)’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패션피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동대문 두타 지하1층 신진디자이너존에 입점해 있는 ‘바이바이섭’은 디자이너의 감성을 담아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입었을 때 착용감과 핏이 좋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되어 10대부터 30대까지 구매 만족도가 높다.
이창섭 디자이너는 실용적인 옷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컬렉션과 색감을 푸는 방식이 계산적이며 무채색 위주의 디자인도 적재적소에 색감을 살려 잘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력 상품으로는 멋진 실루엣이 포인트인 와이드 팬츠와 스웻셔츠, H라인의 스트라이프 원피스, 자수를 놓아 기존의 디자인들과는 차별성을 둔 오간자 두겹 맨투맨 등 독특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중이다.
특히 스웻셔츠의 경우 노앙, 아크네의 제품들처럼 깔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로우클래식과 크레스에딤을 믹스해 놓은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활용성, 디자인, 소재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바이섭’의 디자이너는 “2년 후에는 서울 컬렉션인 제네레이션 넥스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대문 상권이 살아난다면 더욱 ‘바이바이섭’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여 런던, 파리 등 유럽에도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