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공문서 30% 감축을 목표로 비효율적인 공문처리 방식을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새해에는 공문서 20% 감축을 시작으로 연차적인 감축 계획을 통해 2018년까지 3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공문서 감축의 최우선 과제는 불필요한 공문을 생산하는 관행 타파다. 공문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공문이 지속되는 것은 일선학교의 업무를 더욱 가중시켜 비효율을 초래하고 교육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본학교(23교) 2014년도 접수문서 102,940건의 분석을 토대로 불요불급한 공문서를 제외한 불필요 공문의 사례를 발굴하고 공문생산 기준을 마련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공문서 감축을 추진한다.
그 밖에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무관리시스템의 기능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며 공문서 모니터링의 상시화, 분기별 공문서 현황 분석‧검토 등을 통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공문서 감축에 나선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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