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친환경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은 환경친화형 농자재의 보급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통한 농업환경 유지.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도비 및 시군비가 일부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무농약 이상 농가 및 저농약 농가로 무농약 이상 전환을 희망하는 친환경농업인이다.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산물인증이 취소된 경우에는 사업비 지원을 제외한다.
지원 품목은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을 위해 사용이 가능한 물질로 제초작업 등을 위해 사용해 온 우렁이, 오리, 쌀겨 등과 자가제조용 친환경농자재 원재료 구입비도 포함된다.
지원기준은 ha당 유기농산물 200만원 이하, 무농약농산물 150만원 이하, 저농약농산물 150만원 이하로, 최대 지원한도는 인증 받은 면적기준으로 3ha이며 예산형편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