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2일부터 거점 소독시설을 강화대교, 초지대교에 설치하고 축산관계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24시간 소독으로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외부지역에서 강화를 방문하는 축산관련 차량과 다른 지역 축산관계 시설을 출입하려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 소독장소에 진입해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군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 생석회를 배부하고 지난 5일부터 구제역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또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 축산관련시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독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사업소에 `구제역・AI 특별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축산농가의 자가 예찰 및 소독을 독려하는 SMS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 전담요원을 지정하는 등 구제역 및 AI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질병 의심 시에는 즉시 가축질병 전용 신고전화(1588-4060) 및 군 축산사업소(032-930-4532)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