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의회.
[일요신문]인천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한형)는 지난 22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위원 7명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16명, 가정정책과장 등 관계공무원 4명이 참석했다.
복지건설위는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 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최근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관련, 아동 학대 사례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어린이집 현안사항 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대체교사 확충방안과 격려수당 지원 모색, CCTV 설치에 따른 문제점, 문서검토 위주의 평가인증에 대한 개선책 마련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한형 복지건설위원장은 “당장 눈앞의 불을 끄기 급급해 여러 가지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보육교사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